
경기도승마협회 소속 나원제 선수(세인트폴서울)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마장마술에서 69.016%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양다솔 선수(서울뉴튼아카데미)가 69.758%로 금메달을, 서현중 선수가 68.058%로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나 선수는 올해 춘계대회를 통해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나 선수는 공식 대회 네번째 출전 만에 2위를 차지하며, 단숨에 차세대 마장마술 유망주로 떠올랐다. 나원제 선수를 지도한 국가대표 황영식 선수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 후 경기도 오산에서 SMD승마클럽 오픈을 준비하던 중인 지난해 11월 나원제 선수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면서 “(나 선수는) 혹독한 훈련 속에서도 말 위에서는 늘 웃고 긍정적인 자세를 잃지 않았다. 이번 은메달은 결코 우연이 아니며, 그가 가진 열정과 태도는 충분히 그 이상의 성과를 가능하게 한다”고 전했다. 한편, 마장마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