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휴식을 취하고 경기에 나선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안타를 때려냈지만, 세 차례 삼진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정후는 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벌어진 202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하지 않은 이정후는 9회 대수비로 나서 한 이닝만 소화했다. 타석에는 들어서지 않았다. 이날 다시 선발 라인업에 돌아온 이정후는 안타를 날리며 선발 출전 경기에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세 번이나 삼진을 당하면서 미소짓지 못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도 0.277에서 0.275(229타수 63안타)로 내려갔다. 1회말 무사 1루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은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우완 투수 스티븐 콜렉을 상대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서는 루킹 삼진을 당했다. 풀카운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