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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에게 훈장을 받은 일본 해군장교

두산베어스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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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에게 훈장을 받은 일본 해군장교

타카카즈 키나시 (1902년 3월 7일 ~ 1944년 7월 26일)

 

제2차 세계 대전 중 일본 제국 해군의 잠수함 사령관.

 

오이타현 우스키 출신인 그의 초기 경력은 그다지 밝지 않았는데, 1920년 일본 해군 사관학교 51기 255명의 생도 중 꼴찌인 255위로 졸업했기 때문이다.

 

이후 여러 함선들을 타고 훈련을 받은 뒤 1927년 잠수함 부대로 전속된다.

히틀러에게 훈장을 받은 일본 해군장교태평양 전쟁이 시작되고 진주만 공습과 미드웨이 해전에 참여한다. 그리고 잠수함 I-19의 함장이 된다.

히틀러에게 훈장을 받은 일본 해군장교

1942년 9월 15일, 과달카날 전역 중 솔로몬 제도 남쪽을 순찰하던 I-19는

 

기동부대의 일부였던 제18 임무부대 항공모함 USS 와스프와 다른 10척의 군함을 발견하고 공격을 시작한다.

히틀러에게 훈장을 받은 일본 해군장교

히틀러에게 훈장을 받은 일본 해군장교

키나시는 조용히 구축함의 방어막을 뚫고 항공모함에서 1500m까지 접근한 후 항로와 속도를 계산한 뒤, 6발의 어뢰를 일제히 발사한다.

 

어뢰 3발이 와스프에 명중해 통제할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여 곧 함선을 버려야 했고, 함선은 이후 침몰하고 만다. 이공격으로 193명이 사망하고 366명이 부상을 입었다.

히틀러에게 훈장을 받은 일본 해군장교

히틀러에게 훈장을 받은 일본 해군장교

나머지 3발의 어뢰는 약 1만m 떨어져있던 제17 임무부대(항공모함 USS 호넷, 전함 USS 노스캐롤라이나 , 순양함 3, 구축함 7)를 향한다.

 

(일본군의 95식 산소어뢰는 '중속'으로 설정되어 있으면 사거리가 1만 1천m를 넘는다.)

히틀러에게 훈장을 받은 일본 해군장교

와스프에 명중하지 않은 어뢰가 향하고 있음을 어뢰의 진로와 함께 통보했지만, 제17 임무부대는 대각도의 변침을 마친 직후에 충분한 사전 회피를 할 수 없었다.

 

항공모함 호넷은 급속 선회를 개시해 간신히 피했지만, 나머지 2발은 구축함 오브라이언 그리고 전함 노스캐롤라이나를 차례대로 명중시킨다.

 

히틀러에게 훈장을 받은 일본 해군장교

1943년 10월부터 키나시는 새로운 잠수함 I-29의 함장이 되었고

 

1943년 12월 17일, 나치독일과 전략물자 제조품 교환을 위한 임무에 파견되어 프랑스에 도착해 연회에 참석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돌프 히틀러가 2급 철십자 훈장을 수여한다.

히틀러에게 훈장을 받은 일본 해군장교

그러나

 

1944년 7월 26일

 

애니그마,레이더,엔진,비행기 설계도를 가지고 일본으로 오던 I-29는

 

미리 무전을 가로채 매복하고 있던, 3척의 미해군 잠수함으로 이루어진 "와일드캣" 기동부대에게 기습공격을 받고 침몰하고 만다.

히틀러에게 훈장을 받은 일본 해군장교

히틀러에게 훈장을 받은 일본 해군장교

그러나

 

1944년 7월 26일

 

애니그마,레이더,엔진,비행기 설계도를 가지고 일본으로 오던 I-29는

 

미리 무전을 가로채 매복하고 있던, 3척의 미해군 잠수함으로 이루어진 "와일드캣" 기동부대에게 기습공격을 받고 침몰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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