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말 성심당 본점 모습
현재 은행동에 위치한 본점 모습. 본점 매출만 월 15억선
성심당 창업주 임길순 암브로시오 한순덕 마르가리타 부부
원래 두 분의 고향은 함경남도 함주군. 6.25 전쟁 흥남 철수작전 때 월남하여 경상남도 거제시와 진해시를 거쳐 1956년 생계를 위해 가족을 데리고 서울행 열차에 몸을 실었는데 갑작스런 열차 고장으로 대전에 내리게 됨.
대전에는 아무 연고가 없었기에 살 길이 막막해 천주교 대전교구 주교좌 대흥동 성당을 찾아감.
주임 오기선 요셉 신부가 이들을 딱하게 여겨 가족들과 함께 먹으라며 밀가루 2포대를 내주었는데 이걸 가지고 자신이 가진 기술로 찐빵을 만들어 대전역 앞에서 천막을 치고 찐빵 장사를 시작한 것이 오늘 날의 성심당을 이룸.
이 인연으로 천주교 대전교구 행사에는 성심당이 어떤 조건도 따지지 않고 협찬 해 준다고 함.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