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픽스터 분석(야구)

7월 10일 KBO NC다이노스 삼성라이온즈

두산베어스
2025.07.10
댓글0
좋아요0
조회29


NC 다이노스 선발: 로건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에이스 로건 선수는 6월 월간 MVP에 선정될 만큼 압도적인 피칭을 펼쳤습니다. 6월 한 달간 선발 5경기에서 33이닝을 던지며 3승, 평균자책점 1.91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6월 2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8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팀 승리를 이끌며 팀 내 한 경기 최다 이닝을 경신하는 등, 그의 구위와 이닝 소화 능력이 절정에 달했음을 입증했습니다.


로건 선수의 주무기는 빠른 직구와 다채로운 변화구(커터, 커브, 체인지업)의 조합입니다. 그의 직구는 타자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듯한 '공끝'의 움직임을 가지고 있어, 헛스윙을 유도하거나 약한 타구를 만들어내는 데 탁월합니다. 높은 이닝당 삼진률은 상대 타선의 흐름을 단번에 끊어내며 위기 관리 능력을 극대화합니다. 올 시즌 꾸준히 6~7이닝을 소화해온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6회 이후까지 마운드를 지켜주어 NC 타선에 충분한 득점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는 불펜의 부담을 덜어주고 승리 발판을 마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이승현

삼성 라이온즈의 좌완 이승현 선수는 최근 등판에서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7월 4일 LG 트윈스전에서는 8⅓이닝 1실점(장타 1개, 볼넷 3, 삼진 6개)으로 거의 노히트노런급 피칭을 펼치며 2연승에 기여했습니다. 그는 빠른 공을 갖추고 있지 못하지만,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4가지 구종을 정교하게 던지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습니다. 특히 체인지업은 묵직한 흐름으로 타자들을 현혹하며, 좌타자를 상대로도 자신 있게 활용할 만큼 위력적인 구종입니다.


다만, 이번 상대 NC 다이노스 타선을 상대로는 주축 선수들에게 변화구 구사를 쉽게 가져가지 못한 기억이 있어 실투를 장타로 이어주지 않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제구력은 다소 들쭉날쭉한 면이 있지만, 최근 등판처럼 최대 투구수까지 계속 던질 수 있는 스태미너는 그의 장점입니다. NC의 강타선을 상대로 변화구의 제구가 얼마나 잘 이루어지느냐가 오늘 경기 승패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선발 투수 우위: 로건 선수의 압도적인 최근 컨디션과 이닝 소화 능력, 그리고 NC 타선의 지원을 고려할 때 NC 다이노스의 선발 마운드가 삼성 라이온즈에 비해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승현 선수의 직전 경기 호투는 인상적이지만, 로건 선수의 꾸준함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불펜진 분석

NC 다이노스 불펜

NC 다이노스 불펜은 선발 로건 선수가 꾸준히 긴 이닝을 소화해주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핵심 불펜 투수들의 피로도가 낮아, 경기 후반 접전 상황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불펜 뎁스와 안정감은 리그 상위권에 속하며, 리드를 지켜내는 데 강점을 보입니다.


삼성 라이온즈 불펜

삼성 라이온즈 불펜은 직전 경기에서 타선이 대량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거두었지만, 선발진 붕괴 시 불펜 싸움으로 끌고 갈 위험이 있습니다. 이는 불펜 투수들의 체력 소모와 연결되며, 연투 상황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노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불펜진 우위: 선발 투수의 이닝 소화 능력과 불펜 뎁스 및 피로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NC 다이노스 불펜이 삼성 라이온즈 불펜에 비해 근소한 우위를 보입니다.


타격 분석

NC 다이노스 타선

NC 다이노스 타선은 최근 5경기에서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7월 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0-9의 난타전 승리를 거둘 만큼 득점력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날 7회에만 5득점을 몰아치는 집중력을 보였고, 권희동 선수(3안타 3타점, 3득점)와 박민우 선수(2타점, 결승타) 등 중심타자들이 큰 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팀 출루율과 OPS(출루율+장타율)는 상위권에 있으며, 최근 연속 안타 행진과 만루 작전 성공 등으로 득점 흐름이 매우 좋습니다. 특히 삼성 타선보다 장타가 조금 떨어지나, 꾸준한 선두타자 출루와 적시타에 강점을 보이며 효율적인 득점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1회나 3회 초반에 이닝을 빠르게 마무리하지 못할 때가 있어 불펜의 부담을 키우지 않는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삼성 라이온즈 타선

삼성 라이온즈 타선은 리그 최상위 수준의 화력을 지녔지만, 원정에서의 기복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타 생산력이 뛰어나 선발 투수가 실투를 허용하면 타선이 곧바로 반응하여 대량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력 타자인 김지찬, 류지혁, 구자욱, 김영웅 선수 등은 로건 선수와 같은 강속구 투수에게도 적시타를 뽑아내는 능력이 있습니다. 특히 득점권 타율과 장타율은 구단 내 상위권에 속해 있어,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경향이 강합니다.


NC 다이노스 선발진의 기복과 달리, 삼성 타선은 초반부터 득점 기회를 자주 창출합니다. 다만, 대량 득점 뒤에도 리드를 지켜야 하는 경우 필승조의 체력 소진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은 불펜 운용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타격 우위: 최근 타선의 폭발력과 득점권 집중력을 고려할 때 NC 다이노스 타선이 삼성 라이온즈 타선에 비해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총평 및 경기 예측

NC 다이노스는 로건 선수의 위력적인 호투와 최근 폭발적인 타선이 이어질지가 오늘 경기의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로건 선수는 최근 안정적인 시즌 막바지 투구 내용과 6월 MVP급 페이스를 자랑하며 마운드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 라이온즈는 '좌승현' 이승현 선수를 선발로 내세우며 변수를 던졌습니다. 이승현 선수는 직전 등판에서 무실점 투구를 펼쳤지만, 투구 내용에 기복이 있어 우왕좌왕할 때는 득점 허용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맞대결 투수력으로는 NC 다이노스가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타선 면에서도 NC는 최근 경기에서 한층 자신감이 붙었고, 삼성은 득점력은 좋으나 선발진 붕괴 시 불펜 싸움으로 끌고 갈 위험이 있습니다. NC는 선발 로건의 긴 이닝 소화로 불펜 부담을 덜고, 타선이 초반부터 이승현을 공략한다면 다득점 경기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NC 다이노스의 선발 투수 우위와 타선의 응집력, 그리고 불펜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NC 다이노스가 다득점 경기를 펼치며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최종 예측: 언더와 함께 NC 다이노스의 승리 및 핸디캡 승리를 추천합니다

0
0
좋아요0
싫어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