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이 너무 덥다보니… 오늘은 오랜만에 어린 자녀들이 병원도 가지 않은 날이라서 어디 갈까 하다가 키즈카페 가서 재밌게 놀고는, 인근에 아*백 체인점이 있어서 별 생각없이 한 10만원 나오겠거니 생각하고 다섯 식구가 갔습니다.
예전에 2명 가서 샐러드만 먹고 10만원 이하로 계산했던 것만 생각하고는… 몇년만에 가서 스테이크랑 이것저것 지키니 20 넘게 나오더군요. 그런데… 다른 테이블 손님들 보니 무슨 생일 등등 이유로 와서 직원분들이 간단하게 축하 등 해주시는데 우리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키즈카페 갔다가 왔으니.. 제가 아내에게 우리집은 찐부자라고, 기념일 아닌데도 여기 왔으니 부자 아니냐 하니 아내가 웃더군요 ㅠ.
사실 아내는 다른 곳 가자고 했는데 제가 정말 아무 생각없이 오랜만에 가보자고 해서 왔거든요.
아이들이 아직 어려 성인 2인 기준에 아이들 조금 먹을 정도 양 감안해 이 정도 나왔는데, 아이들이 초, 중학생만 되었어도 얼마가 나왔을까… 돈 많이 모아야하는데 ㅠ 생각도 들고 아이들이 맛있다고 하니 좋기도 한 저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