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캐링턴에서의 단체 훈련 세션 이후 새 셔츠를 전달받은 마테우스 쿠냐가 클럽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10번 셔츠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와우, 이건 항상 꿈꿔왔던 일이에요.”
“이 번호를 입었던 많은 선수들이 있어요. 저에겐 너무 쉬운 선택이었죠.”
“개인적으로는 맨유 10번 하면 항상 웨인 루니가 떠올라요.
저는 그의 플레이를 보며 자라났고, 지금도 그의 경기를 정말 자주 다시 봅니다.”
쿠냐는 과거 마커스 래쉬포드와 경기 후 셔츠를 교환한 일화도 언급했다. 현재 그의 집에는 당시 래쉬포드의 셔츠가 걸려 있다고.
“물론 반 니스텔루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처럼 이 번호를 사용했던 위대한 선수들도 많다는 걸 잘 알고 있어요.”
“이 셔츠를 입는 건 단순한 꿈 그 이상이에요. 이 번호를 둘러싼 모든 역사를 생각하면, 정말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특권이죠.”
마테우스 쿠냐는 올여름 울버햄튼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으며, 새 시즌을 앞두고 루벤 아모림 체제의 핵심 공격 자원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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