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이 주 포지션이 아닌 3루 수비 훈련에도 나선다.안치홍은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스프링캠프 장소인 대만 가오슝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감독님을 처음 뵀을 때 3루수 이야기를 하셨다. 그래서 글러브 3개를 챙겼다”며 “어느 포지션부터 먼저 연습 할지 모르겠지만, 1루수와 2루수, 3루수까지 수비 훈련은 전부 다 할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신인 때 3루 수비를 해봤다”고 말한 뒤 “3루 수비 때문에 미리 준비한 건 없다. 이번 비시즌에 꾸준히 훈련해 왔기 때문에 캠프에 가서 부상 없이 잘 준비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09년 프로에 데뷔한 안치홍은 주로 2루수로 뛰었고, 2018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루 수비를 겸업했다.2루수에 비해 3루수는 1루에 송구하는 거리가 멀다. 이에 안치홍은 “누구나 부담스러울 것이다. 고등학교 때 유격수를 해봤지만, 프로에서 2루수로 뛰다 보니 송구 거리가 짧아졌다”며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