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와 YTN 이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의 천적 등장’ 보도에서 AI로 생성된 영상 을 실제 장면처럼 사용함.
영상은 참새 수십 마리가 러브버그를 먹는 듯한 모습으로, 구글 AI 영상 생성 서비스 ‘Veo’ 워터마크 가 우측 하단에 명확히 표시되어 있음.
영상은 X(구 트위터)에서 퍼졌으며, 미국·테슬라·주식·윤석열 관련 콘텐츠를 올리는 계정들 이 공유.
해당 영상은 "드디어 나타났다, 러브버그의 천적!"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되어 좋아요 7700회, 리포스트 170회 등 주목받음.
이외에도 기괴한 AI 영상 만 올리는 계정에서 다양한 관련 콘텐츠가 확산 중.
SBS '모닝와이드'(7월 9일) :
"SNS에 참새나 까치가 러브버그를 잡아먹는 모습의 목격담"을 전하며 문제의 영상을 사용.
YTN '지금 이 뉴스' :
시민들의 목격담을 소개하며 AI 영상을 자료화면으로 삽입.
기사에서는 “참새들이 러브버그를 무료급식소처럼 먹는다”는 식의 표현 사용.
시청자들은 댓글에서 “출처 검증도 안 하냐” , “AI 영상으로 선동하냐” 등의 비판 제기.
언론 불신 확산, AI 영상 활용에 대한 경계심 고조 .
SBS : “AI 영상임을 인지한 즉시 삭제, 진위 여부를 더욱 확실히 확인하겠다”고 입장.
YTN :
“AI 워터마크를 인지 못하고 사용함.
1차 조치: 기사 하단에 ‘AI 영상 포함’ 문구 삽입
2차 조치: 유튜브 영상 비공개 처리 및 포털 영상 수정
기사 본문 내용은 문제 없지만 시청자 혼선을 사과하며 자료 검증 강화 약속 .
뉴시스 :
AI 영상 캡처본 사용, “기사 이해를 위한 AI 이미지”라고만 표시.
아시아경제, 이데일리 :
AI 생성 영상임을 명시하지 않고 “기사 이해용 이미지”로만 표시.
일부 기사 인턴 기자 작성.
러브버그 학살 반대 운동가 이미지 도 AI 생성된 가짜로 드러남.
여성이 “러브버그와 공존하자” 주장하다 벌레가 붙자 욕설한다는 이미지.
AFP 통신 이 해당 이미지를 AI 생성물로 확인.
SBS, YTN 등 주요 언론이 AI 영상을 사실처럼 보도 하면서 신뢰도에 타격.
AI 생성 영상의 확산과 오용 은 뉴스 검증 시스템에 심각한 도전.
시청자 불신, AI 선동 우려, 언론사의 검증 책임 강화 필요 .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