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프로야구 통합 챔피언에서 지난해 8위로 추락한 KIA가 대대적인 불펜 강화를 통해 명예 회복에 나섰다. 일본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 출발(23일)을 이틀 앞두고 내부 자유계약선수(FA) 조상우(32)와 도장을 찍은 데 이어 김범수(31·전 한화), 홍건희(34·전 두산)까지 싹쓸이하면서 21일 하루에만 42억 원을 투자했다. KIA는 이날 오전 오른손 투수 조상우와 2년 최대 총액 15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 역시 FA 신분인 왼손 투수 김범수와 3년 최대 총액 20억 원에, 두산에서 ‘옵트 아웃’을 선택한 오른손 투수 홍건희와는 1년 최대 총액 7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지난해부터 KIA에서 뛴 조상우는 “계약 소식을 빠르게 전하지 못해 팬들께 죄송하다. 계약이 늦어진 만큼 더 단단히 마음먹고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입단 후 작년까지 11시즌 동안 한화에서만 뛰다 처음 팀을 옮기게 된 김범수는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