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중견수로 꼽혔던 카를로스 벨트란(미국)가 4번째 도전 만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앤드류 존스(네덜란드)도 9수 만에 영광을 안았다.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20일(현지 시간) 벨트란과 존스가 2026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고 발표했다.명예의 전당에 오르기 위해선 BBWAA 유효 투표의 75% 이상을 얻어야 한다. 2026년 투표에서는 공란 11장을 포함해 총 425장의 투표지가 제출돼 헌액 기준선은 319표였다.벨트란은 투표 대상 27명 가운데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4번째 도전 만에 358표(84.2%)를 얻어 당당히 기준선을 넘겼다. 존스는 9번째 도전에서 333표(78.4%)를 받아 헌액됐다. 두 선수는 오는 7월26일 미국 뉴욕 쿠퍼스타운 클라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공식 헌액식에서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 이 자리에는 지난달 올랜도에서 열린 현대야구 시대위원회 투표로 선출된 내야수 제프 켄트(미국)도 함께 헌액된다.1999년 캔자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