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에서 24년 동안 멈춰있는 중국의 월드컵 시계도 다시 돌까.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출전하고 있는 중국 대표팀이 우승후보 호주를 꺾었다. 중국은 11일 호주와의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43분 펑샤오의 발끝에서 나온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8일 1차전에서 이라크와 0-0으로 비긴 중국은 1승 1무(승점 4)로 호주(승점 3)를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섰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3위인 중국이 일본과 함께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힌 호주(26호)를 꺾은 건 큰 이변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10월 조 추첨 당시 중국은 ‘포트 4’ 국가로 분류됐다. 한 조에 네 팀이 배정되는데 가장 약한 팀이라는 의미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D조에서 태국(96위)과 함께 탈락 후보로 점쳐졌다.하지만 이날 수비수를 다섯 명이나 배치하며 촘촘한 벽을 쌓은 중국은 호주의 총공세를 버텨냈고, 유일했던 유효 슈팅을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