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세이브왕 출신 오른손 투수 고우석(28)이 국내 복귀 대신 미국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간다. 메이저리그(MLB)를 향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선택이다.고우석은 지난해 시즌 종료 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트리플A 구단 털리도 머드헨스에 소속됐다. 연봉과 스프링캠프 초청 여부 등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2023년 LG 트윈스의 통합 우승을 견인한 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건너온 고우석은 2년 동안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2024년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 개막 로스터부터 제외된 고우석은 두 달 뒤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됐다.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는 손가락 부상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고, 그해 6월 마이애미에서 방출된 뒤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고 잔여 시즌을 소화했다.2년간 여러 팀을 전전했던 고우석은 마이너리그 통산 76경기 6승4패 7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5.61의 성적을 냈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