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이 선두 대한항공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상위권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올 시즌 합류한 임성진 선수는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1강 독주를 이어가던 대한항공의 비행은 경민대에서 꺾였습니다. 성탄절, 대한항공에는 선물대신 악재가 배달됐습니다. 팀의 기둥 정지석이 발목부상으로 결장한 것. 대한항공은 1세트를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