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이 선발로 뛴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이 애버딘을 완파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셀틱은 22일(한국 시간) 스코틀랜드 클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애버딘에 3-1로 승리했다.정규리그 2연패를 끊은 2위 셀틱(승점 35)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승점 41)과의 승점 차를 6점으로 좁혔다.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두 차례 슈팅을 기록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양현준은 후반 25분까지 뛰다가 제임스 포러스트와 교체됐다.전반 39분 베니아민 뉘그렌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셀틱은 전반 추가시간 상대 수비수 딜런 로번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잡았다.이후 후반 29분 동점골을 내주며 주춤하던 셀틱은 후반 막판 연속 득점으로 승리를 따냈다.후반 43분 키어런 티어니의 헤더 결승골과 후반 추가시간 포러스트의 쐐기골로 마침표를 찍었다.[서울=뉴시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