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빈(2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를 차석으로 통과했다.주수빈은 10일까지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크로싱스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Q시리즈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74타로 2위에 올랐다. 1위 헬렌 브리엠(20·독일)과는 1타 차였다.2023년 LPGA투어에 데뷔했던 주수빈의 투어 최고 성적은 그 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거둔 공동 6위다. 이듬해인 2024년엔 2부 엡손투어에서 17개 대회에 출전해 아일랜드리조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올해 CME 글로브 랭킹 102위에 그쳐 다시 Q시리즈에 나선 주수빈은 마지막 날 선전(6언더파 66타)으로 LPGA 복귀에 성공했다.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장타왕인 이동은(21)은 최종 합계 10언더파 276타로 공동 7위에 올라 내년 LPGA투어 신인왕에 도전해볼 수 있게 됐다. 장효준(22)도 공동 7위로 LPGA 복귀에 성공했다. 장효준은 2023년 주수빈과 함께 LPG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