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전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LAFC)이 친정을 찾아 작별 인사를 고했다.손흥민은 10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을 앞두고 팬들 앞에 섰다.지난 3일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팀을 떠난 이후 처음으로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을 방문한다”며 “2015년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뒤 10년 동안 그를 사랑했던 팬들에게 보답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알린 바 있다.행사에 앞서 손흥민은 토트넘 하이로드에 새겨진 자신의 벽화를 찾았다.본인을 상징하는 ‘찰칵 세리머니’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모습이 새겨져 있었다.손흥민은 “정말 놀랍다. 세리머니, 트로피, 태극기, 등번호까지 디테일이 대단하다”라며 “특별한 기분이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