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가 기상 악화 여파로 기존 90홀(5라운드)에서 72홀(4라운드)로 축소 운영 된다.LPGA투어 사무국은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Q 시리즈 파이널 3라운드가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코스 상태로 인해 중단됐다가 약 5시간 후 재개됐다”면서 “9일까지 대회를 마치기 위해 올 시즌 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를 72홀로 줄이기로 했다”고 알렸다.이번 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는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에서 5일부터 닷새 동안 90홀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매그놀리아 그로브 내 폴스 코스(파71)와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2라운드씩 경기한 뒤 상위 65명이 크로싱스 코스에서 최종 라운드를 치러 상위 25위까지 2026시즌 LPGA투어 출전권을 획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첫 날부터 악천후로 코스 상태가 좋지 않아 일정이 하루씩 미뤄지더니 결국 대회 축소가 결정됐다. LPGA투어 사무국은 “대회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