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BO리그 타격 역사를 새로 쓴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가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폰세는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 시상식에서 정규시즌 MVP 수상자로 이름이 불렸다.시즌 종료 후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 기자와 각 지역 언론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MVP 투표에서 폰세는 유효 투표수 125표 중 96표(득표율 76%)를 획득하며 압도적 1위에 올랐다.그리고 폰세와 함께 가장 강력한 MVP 후보로 거론됐던 디아즈는 23표를 득표, 18명의 후보 중 2위에 올라 수상 불발의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지난해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던 디아즈는 올해 기대 이상의 맹활약을 펼치며 리그 최고의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디아즈는 이번 시즌 144경기 전 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4 50홈런 15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25를 기록했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