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SSG 랜더스 노경은(41)은 24일 서울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시상식’에서 홀드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38홀드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한 그는 올 시즌 77경기(80이닝)에서 35홀드를 작성하며 2연속시즌 홀드상을 수상했다. 노경은의 수상은 많은 후배에게 귀감이 될 일이다. 그는 41세 8개월 13일의 나이로 수상하며 역대 최고령 홀드상 수상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역대 최고령 타이틀 홀더다. 그는 “트레이닝파트, 전력분석팀을 비롯해 많은 분이 도와주셨다”고 돌아본 뒤 “경헌호 투수코치님이 잘 관리해주신 덕에 마치 40이닝밖에 안 던진 것 같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노경은은 그라운드 밖에서도 귀감이 됐다. 그는 이번 시상식에서도 뜻 깊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선수 여러분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입을 뗀 뒤 신인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이번 신인드래프트를 TV로 보다 갓 지명된 신인 선수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