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가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따냈다. 김길리는 24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30초61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길리는 혼성계주에서도 최민정, 이정민, 임종언과 금메달을 합작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김준호가 이틀 연속 메달 수확에 성공했다. 김준호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3초997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재원은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42초74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김진수 김형근 김선욱 이건우)은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2025∼202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0초34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