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에서 키움으로 이적한 안치홍 선수가 설종진 키움 감독과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어색한 첫인사를 마친 안치홍 선수, \"내가 못 한 탓\"이라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는데요.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원주에서의 키움 마무리 캠프가 끝나는 날, 안치홍이 고척을 찾았습니다. 주황색 유니폼이 아닌 \'히어로즈\'라고 적힌 단복을 입은 안치홍은 본인의 모습은 물론, 소속팀으로 첫발을 내디딘 고척이 아직은 낯섭니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