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꼴찌 IBK기업은행을 7연패로 몰아넣고 4연패 사슬을 끊었다.현대건설은 22일 경기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1 26-24)으로 완승했다.4연패에서 탈출한 기업은행은 시즌 전적 4승5패(승점 14)가 돼 GS 칼텍스(4승4패), 흥국생명(4승5패·이상 13점)을 따돌리며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반면 최하위 기업은행은 홈에서 속절없이 패하며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팀 최다 연패 기록인 8연패(2021-22시즌)에 단 한 경기만을 남겨 놓은 기업은행은 1승8패(승점 5)에 머물렀다.현대건설은 외국인선수 카리 가이스버거가 양 팀 최다 27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양효진(13점), 자스티스 야우치(12점), 정지윤(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고른 공격 분포를 보였다.반면 기업은행은 주포 빅토리아 댄착이 25점, 육서영이 11점으로 분전했으나 고비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