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가 스쿼드를 18명밖에 채우지 못한 상황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서울은 간판스타 린가드의 10호골이 터졌지만 웃지 못했다.김천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김천은 18승7무12패(승점 61)를 기록, 같은 날 승점 1점을 추가한 2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62)을 1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이날 김천은 주축들이 대거 전역하고 신병들은 아직 훈련소를 퇴소하지 않은 시기라 20명 스쿼드 중 18명밖에 채우지 못한 채 경기에 나섰음에도 값진 승리를 거뒀다.반면 서울은 이번 시즌 K리그1 홈 최종전에서 쓰린 패배를 당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서울은 12승13무12패(승점 49)를 마크, 6위 강원(승점 49)과 승점 차가 없어졌다.이날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한 건 18명 스쿼드의 김천이었다. 김천은 이동경 등 기존 주축들이 대거 빠져 그동안 기회가 많지 않았던 선수들로 간신히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