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초반 판도를 가를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국보급 센터’ 박지수의 귀환으로 절대 1강으로 떠오른 청주 KB국민은행과 2연패에 도전하는 부산 BNK가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국민은행과 BNK는 오는 22일 청주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두 팀 모두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BNK는 지난 16일 안방인 부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65-54로 제압했다.당시 개막전은 여자프로농구 최초의 여성 감독 간 대결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박정은 감독은 신한은행의 최윤아 감독을 상대로 노련함을 앞세워 시즌 첫 승을 챙겼다. 국민은행도 지난 19일 용인 삼성생명을 82-61로 돌려세우며 ‘우승 후보 0순위’의 위용을 드러냈다.개막과 동시에 기세를 올린 두 팀이 시즌 2경기 만에 진검승부에 나선다.국민은행과 BNK 모두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췄다. 먼저 국민은행은 정상급 에이스 박지수의 복귀라는 확실한 강점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