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43)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이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로 선정됐다.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18일(한국시간) 2026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 명단 27명을 발표했다. 기존 후보 15명에 새 후보 12명을 추가 공개했는데, 추신수도 이름을 올렸다.새 후보에는 추신수를 비롯해 콜 해멀스, 라이언 브라운, 맷 켐프, 하위 켄드릭, 대니얼 머피, 릭 포셀로, 에드윈 엥카르나시온, 알렉스 고든, 헌터 펜스, 닉 마케이키스, 지오 곤살레스가 선정됐다.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는 10년 이상 뛴 빅리거 중 은퇴한 지 5년이 지나거나 5년 이상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지 않은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그리고 BBWAA의 심사를 통과해야 후보에 오를 수 있다.한국 선수가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오른 건 추신수가 처음이다.1994년부터 2010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7시즌을 뛰며 아시아 선수 최다 124승(98패)을 기록한 박찬호도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