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팬으로서 평생 강원도에서만 살다가(대학교도 강원 벗어나지 못함 ㅎㅎ), 항상 거리 문제로 집관만 해오던 중, 올해는 꼭 신축구장 직관을 해보자 다짐!
마침 선물 받은 티켓 덕분에 아버지와 당일치기로 대전 원정에 나섰습니다.
주차는 다소 힘들었지만(주차타워 좀 만들어주세요ㅠ), 드디어 도착한 이글스 파크!
첫 목표는 경기 관람이지만 또 하나의 목표는 바로 ‘성심ㄷ 유니폼’ 구입!
형지샵에서 대망의 꿈니폼 레플리카를 정배픽 문현빈으로 마킹 완료. 마킹 대기 중에는 경기장을 한 바퀴 쭉 둘러봤습니다.
3루 내야 시야는 살짝 아쉽다는 말이 있었지만 직접 보니 현장감은 훌륭했고, 외야 시야제한석 문제만 좀 개선되면 더 좋을 듯.
이동 통로나 키오스크 시스템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우리가 앉은 1루 107 응원석은 그야말로 열기 폭발!
카스존답게 응원단과 치어리더가 바로 앞에 있어 현장감 최고였고, 좌석 간격이 넓어서 이동도 편했습니다.
단차 얘기는 있었지만, 경기 보는 동안엔 별로 신경 안 쓰일 정도로 몰입해서 봤네요ㅋㅋ
그리고 경기 결과는… 한화의 화끈한 다득점으로 승리!
올해 제 직관 성적은 현재 2전 2승, 아버지도 아주 즐거워하셨습니다.
좋은 추억 만들고 돌아온 소중한 하루, 마지막은 독수리 조형물 앞 인증샷으로 마무리합니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