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8개월 만에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돌아온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이 환하게 웃었다.조규성은 소속팀인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의 경기를 마치고 지난 11일 늦은 밤 천안축구종합센터에 입소해 대표팀에 합류했다.조규성이 태극마크를 단 건 지난해 3월 태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올해 7월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에는 처음이다.조규성은 12일 비공개로 진행된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대한축구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랜만에 대표팀에 오게 됐는데, 너무 행복하다”며 “한국에 와서 팬 여러분들을 볼 생각에 너무 설렌다. 경기장에서 웃으면서 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무릎 수술 여파로 지난 시즌을 건너뛴 조규성은 지난 8월 부상을 털고 소속팀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에 복귀해 시즌 4골을 기록하며 골 감각을 되찾았다.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와의 경기에서 멀티골로 ‘깜짝 스타’가 된 조규성은 내년 북중미에서 열리는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