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당구(LPBA) ‘원조 퀸’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4년 8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이미래는 지난 10일 강원 정선군의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우경(에스와이)과의 2025~2026시즌 7차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4-3(11-9 3-11 3-11 11-4 8-11 11-1 9-3) 역전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이미래는 지난 2020~2021시즌 5차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우승 이후 무려 1731일(4년 8개월), 44개 투어 만에 LPBA 통산 5승을 신고했다.또한 우승 상금 4000만원을 더해 시즌 랭킹 4위(4785만원·2만9900포인트), 누적 상금 랭킹 5위(1억8152만5000원)로 올라섰다.결승전 초반 분위기는 팽팽했다. 이미래가 첫 세트를 가져갔으나, 이우경이 2세트와 3세트를 내리 따내 역전했다.4세트 4이닝까지 2-0으로 앞서던 이미래는 6이닝에서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