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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메이저리거

Lv.99 운영자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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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최정상급 마무리 투수와 선발 투수가 불법 스포츠 도박 공모 혐의로 기소됐다. 10일 미국 브루클린 연방법원이 공개한 기소장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마무리 투수 에마누엘 클라세(27)와 선발 투수 루이스 오르티스(26·이상 도미니카공화국)는 자국 도박사들에게 자신들이 던질 공의 구속이나 볼, 스트라이크 등 투구 결과를 미리 알렸다. 도박사들은 이런 수법으로 최소 46만 달러(약 6억6800만 원)의 부당 이익을 얻었다. MLB는 두 선수의 등판 경기에서 스포츠 베팅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정황을 포착해 사법당국에 신고했다. 두 선수는 7월부터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클라세는 2019년 텍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2022∼2024년 올스타전에 3년 연속 선정된 투수다. 4승 2패 47세이브에 평균자책점 0.61을 기록한 2024시즌에는 사이영상 아메리칸리그 최종 투표에서 3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2023년 5월부터 승부조작에 연루된 정황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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