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27·사진)가 광주에서 열린 2025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제6차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조명우는 9일 결승에서 마르코 차네티(63·이탈리아)를 50-30으로 꺾었다. 7월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제4차 대회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조명우는 약 한 달 만에 세계랭킹 1위도 되찾았다. 조명우는 한국 3쿠션 역사상 처음으로 그랜드슬램(월드게임,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월드컵 우승)을 달성한 선수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