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의 베테랑 공격수 이소영이 결국 수술과 함께 시즌을 조기 마감한다.IBK기업은행은 7일 이소영이 부상 여파로 수술을 진행하게 되면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소영은 지난달 26일 기흥체육관에서 리시브 훈련을 받던 중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가 탈구되며 인근 근육이 손상되는 부상을 당했다.구단과 이소영은 고심 끝에 완벽한 회복을 위해 수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소영은 이번 시즌 복귀가 어렵게 됐다.이소영은 구단을 통해 “팬과 구단, 그리고 팀 동료들에게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라며 “현재의 상태에서 더 이상 팀에 도움이 될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해 구단에도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IBK기업은행은 이소영의 계약 해지 요청에 대해 장고한 결과 선수의 요청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치료비 및 일부 재활비용에 대해서는 구단이 부담하기로 했다.구단 관계자는 “이소영이 이번 시즌 절치부심해 복귀를 노리고 있던 와중에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