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에서 16강에 안착했다.세계랭킹 14위 신유빈은 6일(한국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49위 황이화(대만)를 3-1(11-5 11-7 10-12 11-3)로 제압했다.16강에 진출한 신유빈은 세계랭킹 89위 니나 미텔헴(독일)과 8강행을 다툰다.지난달 WTT 최상위급 대회인 중국 스매시와 지난주 WTT 상위급 대회인 챔피언스 몽펠리에에서 각각 여자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던 신유빈은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좋은 페이스를 유지했다.반면 세계랭킹 21위 주천희(삼성생명)는 여자단식 32강에서 13위 하야타 히나(일본)와 풀게임 혈투 끝에 2-3(11-13 11-4 11-9 9-11 11-13)으로 석패를 당했다.남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15위 안재현(한국거래소), 16위 장우진(세아), 22위 오준성(삼성생명)이 나란히 32강에서 고배를 마시며 조기 탈락했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