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데뷔 시즌 월드시리즈(WS) 우승을 맛본 김혜성(LA 다저스)이 금의환향했다.김혜성은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김혜성의 소속팀 다저스는 지난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025 MLB WS 7차전에서 연장 11회 혈투 끝에 5-4로 승리, 뉴욕 양키스 이후 25년 만이자 구단 최초 WS 2연패에 성공했다.WS 엔트리에 승선하고도 6차전까지 교체로도 출전하지 못하던 김혜성은 다저스가 5-4로 앞서 연장 11회말 미겔 로하스를 대신해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고, 동료들과 우승 확정의 순간을 함께했다.데뷔 시즌부터 우승 반지를 얻은 김혜성은 2001년과 2004년 WS에서 우승한 김병현 이후 21년 만에 우승 반지를 획득한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김혜성은 다저스 선수단과 함께 4일 연고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로 이동해 도심 카 퍼레이드 등 우승 행사를 진행했다.카 퍼레이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