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세 이하(U-16) 여자 배구 대표팀이 홍콩과의 2025 U-16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이승여 금천중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6 대표팀은 지난 5일(현지 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홍콩과의 대회 8강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3-0(25-11 25-12 25-11) 완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한국(승점 4·1승 1패)은 중국(승점 5·2승)에 이어 2위를 지켰다.한국은 6일 오후 10시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승리 시 4강에 진출한다.이번 대회 상위 4개 팀에는 2026 U-16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한국은 1세트부터 3세트까지 모두 10점 차 이상으로 따내며 홍콩을 격파했다.주장 손서연(경해여중)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7점을 기록하며 한국을 승리로 이끌었다.여기에 미들블로커 박예영(천안봉서중)과 아웃사이드히터 장수인(경남여자우)이 나란히 11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서울=뉴시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