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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눈물 쏟은 오승환 “야구는 인생 그 자체…후회없이 떠난다”

Lv.99 운영자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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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꼽히는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현역 마지막 투구를 마치고 유니폼을 벗었다.오승환은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정규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 팀이 5-0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이날 은퇴 선수 특별엔트리를 통해 1군에 등록된 오승환은 불펜에서 마지막 등판을 준비했다. 박진만 감독은 삼성이 5점 차로 앞서 승기를 잡자 오승환을 호출했다.오승환이 마운드에 서자 KIA는 예우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던 최형우를 대타로 내세웠다. 둘은 과거 삼성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투타에서 왕조 구축에 힘을 보탰다.오승환은 최형우에게 초구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돌직구를 던졌다. 142㎞의 직구는 최형우의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에 걸쳤다.오승환은 2구도 직구를 선택했고, 최형우가 파울로 걷어내면서 2스트라이크가 됐다.오승환은 3구째 바깥쪽 높은 포크볼을 던졌고, 최형우는 이번에도 파울로 쳐냈다.오승환의 4번째 공은 역시 포크볼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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