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추어 골퍼의 가방에 하이브리드 클럽이 많이 꽂혀 있으면 프로 골퍼는 “아주 편하고 쉽지요, 방향성이 더 좋지요?”라고 말한다. 프로 골퍼는 하이브리드 우드가 쉽고 편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클럽 사용이 점점 늘고 있다.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퍼포먼스뿐 아니라 부상 방지의 이점이 있어 기량뿐 아니라 건강을 고려한 골퍼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 프로 선수들의 화려한 샷과 강력한 백스핀에 아마추어 골퍼들은 환호한다. 그러나 파워 넘치고 멋진 샷 이면에는 부상이라는 대가가 숨어 있다. 비거리 욕심으로 너무 무거운 클럽을 사용하면 팔, 손목, 어깨에 무리가 따를 수 있다.‘뒤땅 샷’ 없어 부상 예방에 효과적 골퍼의 부상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서 모 박사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무리한 스윙과 무거운 클럽을 지적하며 “골프가 좋아서 계속할 거면 엘보 염려가 없는 하이브리드나 가벼운 클럽을 사용하라”고 환자들에게 권한다. 61세의 박 모 회장은 엘보 통증으로 골프를 3년 쉬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