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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서채현 “세계선수권 3연속 메달 뿌듯…LA 올림픽 기대돼”

Lv.99 운영자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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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서울시청)이 3회 연속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획득한 뒤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서채현은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KSPO 돔에서 열린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44+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경기 종료 후 서채현은 “준결승에선 가진 힘을 다 끌어서 잘 등반했던 것 같은데, 결승에선 아무래도 좀 더 긴장돼서 어려운 경기였다. 그렇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세 번 연속 포디움에 올랐다는 게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서채현은 2021년 모스크바 대회에서 금메달, 2023년 베른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데 이어 이번 서울 대회에서 다시 메달을 수확했다.홈에서 열린 첫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거둔 첫 메달이기에 더욱 값진 성과다.서채현은 “결승 루트를 완등하고 싶다는 마음이 되게 컸다.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은 루트라고 생각했다. 해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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