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잡고 정규시즌 1위 확정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LG는 25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11-1로 이겼다.2연패 사슬을 끊어낸 선두 LG(84승 3무 52패)는 정규시즌 1위 확정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동시에 2위 한화(80승 3무 55패)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4연패에 빠진 7위 롯데(65승 6무 69패)는 남은 4경기에서 한 경기라도 지면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다.LG의 선발 투수 손주영이 7이닝을 2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팀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시즌 11승째(6패)를 거뒀다. LG 타선에서는 4번 타자 오스틴 딘이 5타수 2안타 1홈런 5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면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롯데 선발 마운드에 오른 알렉 감보아는 5이닝 4피안타(1홈런) 6실점(5자책)으로 부진을 겪으며 시즌 8패째(7승)를 당했다.LG가 4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