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 U17(17세 이하) 핸드볼 대표팀이 제1회 U17 아시아핸드볼선수권 결승전에 진출, 대회 1·2위 팀에 주어지는 U17 세계핸드볼선수권 출전 티켓을 따냈다.한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4강전서 ‘중동 강호’ 카타르를 36-35로 이겼다.조별리그를 2승1패로 통과한 한국은 메인 라운드에서 2승1무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승부처였던 4강전에서도 승리하며 결승전까지 도달했다. 올해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국은 이란과 ‘초대 우승’을 놓고 다툰다.한국은 메인 라운드 진출이 확정된 이후 치렀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란과 한 차례 만났는데, 25-31로 패했다. 결승에서 설욕을 꿈꾼다. 한편 결승에 오른 한국은 목표했던 우승까지 한 계단만 남겨놨고, 아시아선수권 1·2위 팀에 주어지는 제1회 U17 세계핸드볼선수권 출전 티켓까지 확보했다.역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제1회 U17 세계핸드볼선수권은 10월 25일부터 모로코에서 열린다.(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