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최근 불거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지도자 관련 논란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빙상연맹은 23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공금 문제로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A 코치에 대해 “연맹이 법원 결정을 무시하고 그를 대표팀 지도자로 복직시키지 않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향후 법원의 판결에 따라 그의 복직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빙상연맹은 지난해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기간 공금 처리 문제로 윤재명 대표팀 감독과 A 코치에게 각각 1개월과 3개월의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이에 이들은 연맹의 징계 결정에 불복해 각각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 청구와 가처분 신청에 나섰고, 윤 감독은 재심의 신청 인용 결정을, A 코치는 법원에서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결정을 받았다.이에 빙상연맹의 이사회 의결에 따라 윤 감독은 지난 10일 다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다만 당시 연맹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