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레전드 좌완 투수 **클레이튼 커쇼(37)**가 MLB 통산 30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2008년 데뷔 이후 18시즌, 441경기 만에 이룬 업적이며, MLB 역사상 20번째, 좌완 투수 중 4번째 기록입니다.
이날 커쇼는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아 대기록을 달성했고, 관중의 환호 속에서 가족에게 인사를 전하며 감격을 드러냈습니다. WHIP 1.01, 역대 3000탈삼진 투수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점도 큰 의미입니다.
다저스는 9회말 3점 역전으로 5-4 승리, 커쇼의 기록을 더욱 빛냈습니다.
그는 “기록은 동료들과 함께할 때 의미가 있다”며 겸손한 인터뷰로 팬들의 마음을 또 한 번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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