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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닝 입문 3년 만에 100K 우승한 테라다 미나 씨

Lv.99 운영자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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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다 미나 씨(39)가 20일 열린 2025 서울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대회(서울 100K) 100km 여자부에서 14시간23분34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올해 대회 100km 부문은 서울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인왕산~북한산~도봉산~불암산~아차산~한강공원길~청계천을 거쳐 다시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에서 열렸다.테라다 씨는 “출발할 때는 (해가 뜨기 전이라) 어둡고 비도 와서 ‘알바’를 몇 번 했다. 같이 뛰는 분들이 많이 도와주셨다”며 웃었다. 오솔길과 산 등 비포장길을 걷거나 뛰는 대회인 트레일러닝은 러너들이 어둑한 산길을 달릴 때 정규 코스가 아닌 쪽으로 빠지기 쉽다. 러너들은 이를 두고 ‘알바 뛴다’라고 표현한다.테라다 씨는 남편 조성연 씨(42) 덕에 2022년 트레일러닝에 입문했다. 그는 남편의 조끼를 빌려 입고 나간 대회에서 덜컥 2등을 했다. 이후 20km 대회에 아내와 함께 출전했던 남편은 아내가 ‘실력자’라는 걸 알게 됐다. 조 씨는 “아내가 오르막을 정말 잘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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