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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 떨어뜨려,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

끼리오니라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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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다이어트 약 ‘위고비’와 ‘오젬픽’을 사용하지 않아도

이와 거의 동등한 효과를 줄 수 있는 식품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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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메일은 영양사 마리아 아비하나의 말을 인용해 다이어트 약 위고비와 오젬픽만큼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들을 소개했다. 위고비와 오젬픽은 모두 우리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호르몬인 GLP-1을 모방한다. GLP-1은 음식 섭취 직후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위와 장 등의 소화기관에서 분비돼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식욕과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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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하나는 아보카도, 땅콩버터, 고등어, 그릭요구르트, 치아씨드 등을 추천하면서 “건강한 지방과

식이섬유를 섭취해 소화를 늦추고 포만감을 유발해 식욕을 조절할 수 있다."며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저렴한 음식으로 오젬픽 같은 다이어트 약만큼의 식욕 억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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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 호르몬 자극해 식욕 줄게 만들어

실제로 아보카도, 땅콩버터, 고등어, 그릭요구르트, 치아씨드는 식욕을 억제할 때 먹기 좋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특히 아보카도와 고등어는 GLP-1 호르몬 자극 효과가

일부 입증된 적 있다.”고 말했다. 고등어 같은 등푸른 생선이나 아보카도 등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은

GLP-1 수치를 높여 식욕 억제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땅콩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해 땅콩버터

또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준다. 조 영양사는 “그릭요구르트를 통해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도 식욕 억제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킨다.”며 “치아씨드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면

소화 시간이 오래 걸려 포만감을 느끼고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 조 영양사는 “약처럼 직접 호르몬을

주입하는 것은 아니지만 GLP-1을 자극하는 식습관으로, 식욕 억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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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 섭취하면 살찔 수 있어 주의는 필요

식욕을 조절해준다고 과도하게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땅콩버터는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무가당 제품을

먹어도 땅콩 자체가 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에 하루 권장 섭취량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땅콩버터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2테이블스푼(약 32g)이다. 조은미 영양사는 “개인별 알레르기와 첨가물 여부를 확인하고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고등어에는 축적된 중금속이 있을 수 있어 임산부가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영양사는 “아보카도는 하루 한두 개 내외가 적당하다.”며 “지방과 열량이 많아 과다 섭취하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그릭요구르트는 유당불내증이 있으면 소화 불량을

주의해야 한다. 조 영양사는 “치아씨드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나 복부 팽만감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지 말고 하루에 한 티스푼으로 시작해 조금씩 양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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