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U17(17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1회 U17 아시아핸드볼선수권 메인 라운드 1차전서 승리, 대회 초대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한국은 20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메인 라운드 1차전서 ‘중동 강호’ 바레인을 30-26으로 꺾었다.이번 대회는 조별예선 이후 상위 8개 팀이 다시 2개 조로 메인 라운드를 치러, 각 조 1·2위가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조별리그를 2승1패로 마친 한국은 승부처였던 메인 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승리,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한국은 20일 대만을 상대로 메인 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한국은 올해 처음 창설한 U17 아시아핸드볼선수권의 역사적인 첫 정상에 도전한다.이번 대회 우승, 준우승팀에게는 제1회 U17 세계핸드볼선수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