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독일)와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차전에 나란히 교체 출전해 소속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뮌헨은 18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UCL 리그 페이즈 1차전 안방 경기에서 ‘골잡이’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첼시(잉글랜드)를 3-1로 제압했다.전반 20분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로 우위를 점한 뮌헨은 전반 27분 케인이 자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섰다. 2분 뒤 콜 파머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8분 케인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민재는 후반 시작과 함께 요나탄 타 대신 투입돼 경기 종료까지 약 45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이날 적극적인 패스 차단과 안정적인 수비로 후방을 책임졌다. 김민재가 뛴 후반전 동안 뮌헨은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 PSG는 같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