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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스터 분석(축구)

6월 29일 K리그2 수원삼성 부산아이파크

둘리둘리
20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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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포메이션은 4-3-3이며, 일류첸코는 제공권과 골 결정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는 스트라이커다.


파울리뇨는 측면에서의 볼 운반 능력과 순간 가속력을 통해 찬스 메이킹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홍원진은 중원에서 수비 가담과 템포 조절을 병행하지만, 고강도 압박에 흔들리는 모습도 간간이 포착된다.


수원은 전방 압박과 점유 중심 빌드업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가지만, 변성환 감독 체제 특유의 전술적 유연성이 부족해 예측 가능한 흐름으로 진행될 때가 많다.


특히 최근 일정에서 수비진과 미드필더 간 간격 유지에 애를 먹고 있으며, 측면 공간에 대한 커버 타이밍도 매끄럽지 않다.




부산


포메이션은 3-4-3이며, 곤잘로는 문전 앞에서의 침투 타이밍과 마무리 집중력이 뛰어난 전방 자원이다.


페신은 측면에서의 압박 회피와 커팅 후 돌파 능력을 갖춘 윙어로, 수원 측면 수비를 흔들 수 있는 자원이다.


리영직은 최근 임민혁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부산에 합류한 중원 자원으로, 조성환 감독 전술의 핵심 기둥으로 즉시 전력화 가능성이 높다.


부산은 조성환 감독 체제에서 명확한 전술적 색깔을 유지하고 있으며, 1차 압박과 후방 조직력 모두가 높은 수준의 조화를 보이고 있다.


전방에서의 트랜지션 속도도 빠르고, 중원에서의 볼 간수와 탈압박 능력 역시 리영직 합류 이후 한층 더 안정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양팀의 최근 맞대결은 수원이 이겼지만, 그 배경에는 퇴장이라는 비정상적 변수와 초반 이변이 있었다.


부산은 전술적으로 수원을 상대로 명확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 중이며, 리영직 합류 이후 중원의 연결 구조가 훨씬 더 정돈된 상태다.


수원은 점유 중심의 플레이를 지속하지만, 중원 장악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후방이 쉽게 흔들리는 구조적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전체적인 경기 전개 흐름은 수원보다는 오히려 부산이 안정된 포지셔닝과 전환 템포를 통해 주도권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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