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A매치 미국 원정 2연전에서 맹활약한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손흥민은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강한 상대 팀들과의 경기 속에서 값진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미국 원정이었다”며 “좋은 컨디션으로 많은 팬 앞에서 대표팀 경기를 치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이제는 소속팀으로 복귀했다”고 적었다.손흥민은 이달 A매치 시간 미국 현지에서 치른 두 번의 원정 평가전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미국전에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고, 이동경(김천)의 추가골을 도우며 한국의 2-0 승리에 앞장섰다.2-2로 비긴 멕시코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0-1로 끌려가던 후반 20분 동점골을 넣었다. A매치 53호골이다.또 멕시코전 출전으로 한국 남자축구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136경기)에 올라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 홍명보 현 대표팀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손흥민은 “함께 고생한 모든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