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는 UFC에서의 공식 은퇴를 발표합니다. 이 결정은 오랜 시간 깊은 고민 끝에 내린 것이며, 지금 이 순간까지 제가 걸어온 여정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처음 옥타곤에 발을 들였을 때부터 제 목표는 이 스포츠의 한계를 넘는 것이었습니다. UFC 역사상 최연소 챔피언이 되었고, 세계 최고의 파이터들과 타이틀을 방어했으며,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잊지 못할 순간들을 나누었습니다. 이 모든 기억은 평생 소중히 간직할 것입니다. 정말 많은 영광의 순간들과 시련이 있었지만, 그 모든 도전은 저를 더 강하게 만들었고, 파이터로서뿐만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도 성장하게 해주었습니다.
UFC와 데이나, 헌터, 로렌조, 그리고 신과 제 가족, 코치진, 팀 동료들, 그리고 언제나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믿음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한 기반이었습니다. 함께 싸웠던 모든 파이터들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최고의 저를 끌어낼 수 있었고, 케이지 안팎에서 서로 존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제 인생의 한 챕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종합격투기는 언제나 제 삶의 일부로 남을 것이며, 앞으로도 이 스포츠에 기여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 놀라운 여정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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