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코디 폰세가 KBO리그 역사에 또 한 번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폰세는 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이날 공 94개를 던진 그는 사사구 3개를 내주고 삼진은 8개를 잡아냈다.이날 경기 전까지 25경기에 등판해 157⅔이닝 동안 220개의 삼진을 잡았던 그는 이날 8개를 추가하며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새로 세웠다.종전 최다 기록은 2021년 두산 베어스의 아리엘 미란다가 작성한 225개다.여기에 더해 5-3으로 앞선 채 마운드를 넘긴 폰세는 이날도 승리투수 요건을 만족하며 개막 17연승을 기록하는 듯 보였다.하지만 두 번째 투수 박상원이 5-5 동점을 허용하면서 폰세의 승리도 좌절됐다.폰세는 올 시즌 내내 압도적인 구위를 자랑하며 탈삼진 관련 기록을 수차례 갈아치웠다.그는 지난 5월17일 대전 SSG 랜더스전에서 8이닝 동안 18개의 삼